학생, “행정학과 수업 도움 돼”
취업창업진로본부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 시험 합격생은 154명이다. 이는 2018년 123명, 2019년 156명에 이은 쾌거다. 합격 분야는 ▲행정 ▲소방 ▲경찰 ▲교육 등 다양하다. 2018년부터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 온 학과는 행정학과(18명), 법학과(10명)다.
행정학과는 2019년 17명 합격에 이어 2020년도엔 ▲7급 국가직 일반 행정 1명 ▲9급 일반 행정 11명 ▲교육 행정 2명 ▲사회복지 2명 ▲경찰 1명 ▲해양수산 1명 총 18명이 합격했다. 행정학과는 학과 특성상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공무원 맞춤 강의인 행정영어 1, 2와 공무원 영어1, 2 등을 개설해 학생들을 돕는다.
법학과는 2019년 13명 합격에 이어 2020년엔 ▲법원 1명 ▲일반 행정 3명 ▲소방 3명 ▲해양경찰 1명 ▲사회복지 및 보호 1명 ▲세무 및 보호 1명 총 10명이 합격했다. 법학과는 공무원 합격 동문을 초청해 멘토링·특강을 진행한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
9급 행정직에 합격한 나영길(행정·15)학생은 “졸업 전에 합격하겠다는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며 “전공 수업에서 배운 행정학과 법이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영어와 행정영어 수업 덕분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다. 필기합격 후 취업창업진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면접특강을 들어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공무원 시험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취업창업진로본부는 김재규 공무원 학원과 협약해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교내 컨설턴트와 면접 대비 상담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홈페이지 e-Learning을 통해 ‘박문각’에서 제공하는 공무원 시험 관련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