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 되새겨
우리대학 간호학과는 지난달 6일 창의인재관 1103호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을 병원 임상실습에 적용하기 전 거행하는 촛불 의식이다. 나이팅게일의 헌신적인 사랑과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선서식은 ▲개회 ▲국민의례 ▲격려사 ▲촛불점화 ▲선서식 ▲선물증정 ▲축하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했다. 사회는 진동휘(간호·21) 간호학과 학회장이 진행했다. 김복희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학장과 김선희 안동병원 부장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간호학과 2학년 대표 전지민(간호·22) 학생은 “이번 선서식은 미래의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걱정도 되지만 지금까지 익힌 이론을 현장에서 곧 체험할 수 있다니 설렘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 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우들과 함께 정진하겠다”며 다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