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장부터 박물관까지, 학내 안전을 위한 공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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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동장부터 박물관까지, 학내 안전을 위한 공사 진행 중
  • 조성범
  • 승인 2023.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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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공사 완료했거나 진행 중
소음으로 일부 강의 ‘장소 변경’
오는 15일, 오디오 방송 재개
지난 8월 30일 자연·생명과학 2호관 인근 담장에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지난 8월 30일 자연·생명과학 2호관 인근 담장에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우리대학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대운동장 조명타워 설치와 도로포장 보수 정비는 마무리했으며 박물관 외벽개선 및 창호 교체, 언론사 옥외 스피커 설치, 교양교육원 사무실 조성은 아직 진행 중이다. 도로포장 보수 등 구내도로 정비공사는 블록 담장 설치, 오수관로 정비 등 우리대학 전체 도로를 정비했다. 공사는 지난 4월 24일에 시작해 8월 30일 마무리했다.

외벽 도색은 공사 최초 계획에서 자연·생명과학 2호관 앞 담장부터 고시원 옆 담장까지 흰색 페인트 도색을 계획했지만 변경해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포토존으로 구성했고 4계절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광형 시설과 담당자는 “벽화의 수명은 대략 3년 정도다”며 “수명이 끝나 바꿀 때는 학생 여론에 맞게 대학 상징 등을 그려 넣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운동장 조명타워는 LED 투광등 18개를 탑재한 30m 조명타워 4개를 설치했다. 지난 7월 31일에 착공해 지난달 16일 완공했다. 기존 대운동장은 야간에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조명이 없었다. 이번 공사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민의 안전한 야간 체육활동이 목적이다. 대운동장 조명타워는 체육학과가 운영하며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박물관 외벽개선 및 창호 교체는 진행 중이다. 기존 외벽은 노후했고 창호도 단층 알루미늄이라 단열성능이 낮다. 공사를 통해 외벽을 학생회관, 대학 본관과 비슷한 돌로 바꾸고 단열성능 창호를 사용해 단열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8월 28일에 착공했고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취업강의실(구도서관 별관세미나실)에서 공사 소음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시설과는 지난달 23일부터 공학3호관 108호로 강의 장소를 변경했다.

학생회관 5층은 ‘교양교육원 사무실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교양교육원은 교수 연구실이 없었다. 이번 공사로 제3열람실을 없애고 ▲교양교육원 사무실 ▲자율전공학부 사무실 ▲교수연구실 4개 ▲컴퓨터 교실 ▲글쓰기 교실을 구성한다. 공사는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과는 소음 발생을 위해 사전에 학생지원과로 소음 발생 양해를 구했고 학생회관 5층에 소음 발생 양해문을 게시했다.

언론사 옥외 스피커는 학생회관 뒤편을 제외하고 작동하지 않았다. 기존 옥외 스피커는 ‘유선 선로 연결’로 선로를 매장하고 콘크리트로 덮는 방식이라 재정비가 어려웠다. 이번 공사는 기존 방식이 아닌 IP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선로를 매장할 필요가 없고 가로등에 묶어 설치해 공사 비용을 약 5배 절감할 수 있다. 신규 IP 옥외 스피커는 ANU Square를 포함한 교내 1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15일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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