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2층 리브스퀘어에서 ‘2023 Space X 창업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안동의 지역특화(문화) 자원을 활용한 우리대학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총 9팀, 3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심사 기준은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가능성 ▲팀 역량 ▲참여도다. 대상은 ‘중고 IT 기기 거래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출한 정보통신공학과 ‘헤이IT’팀(권기욱, 박상민, 이태건, 김민)이 차지해 상금 120만원과 ‘제12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 대마와 한지를 활용해 아이템 제작 아이디어를 낸 ‘대박햄프’팀, 우수상은 대학 입시 모집요강 GPT AI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안코메타 GPT’팀이 선정돼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한 LINC 3.0 사업단은 이후에도 정부 사업 및 안동형 일자리 창업지원 사업 연계와 사후 멘토링을 지원한다. 전미경 창업학교 부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면서 창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결하고 즐겁게 동기 부여할 수 있을 것”며 “이후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창업자의 시선으로 탐색해 본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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