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빛난 ‘버스킹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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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빛난 ‘버스킹 로드’
  • 조성범
  • 승인 2023.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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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 ‘동아리 대항전’ 취소
우천으로 다양한 ‘안전조치’실시
지난달 20일 버스킹 로드 행사에서 동아리 부스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버스킹 로드 행사에서 동아리 부스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제39대 스케치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와 상상유니브 공동주관으로 역동서원 앞 도로에서 ‘버스킹 로드’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 ANU square에서 진행하는 페스타 분위기가 아닌 낭만적인 분위기를 위해 역동서원 앞을 채택했다. 행사는 총동연, 상상유니브와 8개 동아리(쉼표, 극단 토담, COMA, AAA, CCC, Salon de Wissen, $IGN, 탈반덧뵈기)가 참여했으며 ▲동아리 박람회 부스 ▲동아리 대항전 ▲ 버스킹 로드로 구성했다. 낮에는 게임, 장터, 먹거리, 노래 등 총 10개 부스와 3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우천으로 동아리 대항전은 진행하지 않았다.

버스킹 로드에서는 우천으로 사고 위험이 많은 5개 예술분과동아리가 자체 회의를 통해 주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학생지원과는 행사 안전을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역동서원 앞 도로를 통제했다. 학생들이 밀집하는 장소에는 체육학과 자원봉사자 협조로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했다.

총동연과 상상유니브는 전기를 사용하는 장비는 비에 젖지 않게 방수포를 덮었고 캐노피를 추가 설치했다. 우천으로 행사가 축소돼 기존 18시 마감 예정인 동아리 박람회 부스를 20시로 연장했다. 김경연(경영·19) 총동연 회장은 “비가 와서 학생들의 안전에 계속 신경 썼다”며 “매번 학교 행사 때 안전통제 해주는 체육학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혁진(법·23) 학생은 “비가 와서 아쉽지만 충분히 재밌다”며 “관계자분들이 너무 고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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