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ANU Square에서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학생상담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업해 ‘청년 고민상담소’를 개최했다.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년 고민상담소는 학교·직장생활,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근로자 중심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고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이빈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사는 “대학 생활 적응과 마음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며 “성인이 되는 과정에 놓인 청년인 만큼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학생상담센터를 항상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손수태 안동시 건강복지센터 팀장은 “요즘 청년들의 우울감, 정신 건강 관련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청년에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현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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