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2018년에 강화된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직장 근무자는 필수적으로 연 1회, 1시간 이상 수료가 원칙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이해를 위해 기존의 강의형 교육이 아닌 강연과 연주가 결합한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편견이 눈을 감으면 가슴이 음악을 듣는다’를 주제로 실시한 교육은 교직원·학부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단한 기관소개와 권순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널 사랑하겠어’, ‘얼음 연못’ 등 앵콜 곡을 포함한 총 8개 곡을 연주했다. 권 총장은 “장애 인식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학교 구성원이 주변 장애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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