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정태주 교수
상태바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정태주 교수
  • 박주원
  • 승인 2023.04.04 0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p 차이로 순위 가른 아슬아슬한 투표
지난 선거와 달리 온라인 투표로 진행
투표율 94.83%… 지난 선거 대비 13.86%p 상승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 정태주 교수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 정태주 교수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9대 안동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기호 1번 안상준 사학과 교수 ▲기호 2번 김현기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 ▲기호 3번 이장창 기계공학과 교수 ▲기호 4번 정태주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총 4명이다. 투표는 지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와 달리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개표는 솔뫼문화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1·2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안동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제37조)’에 따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 1차 투표는 유권자 수 619명 중 560명이 참여해 90.4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 2차 투표는 577명이 참여해 93.21%의 투표율을 보였다. 결선투표는 587명이 참여해 94.8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정태주 교수(사진)가 환산득표율 50.8%를 얻어 1순위를 차지했다. 2순위는 김현기 교수로 환산득표율 49.2%를 획득했다. 투표율은 지난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유권자 552명 중 447명이 참여해 80.97%를 기록한 것에 비해 13.86%p 상승했다.

그동안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총장임용후보자선정준비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친 구성원 의견수렴과 학내 논의를 통해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도와 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선거 주요 일정은 ▲입후보안내설명회(지난달 8일) ▲후보자등록(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1·2차 공개토론회(지난달 22일·24일) 등으로 이뤄졌다.

이후 절차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1·2순위 후보자의 선정취소, 선정 무효 사유를 검증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 ▲교육부의 총장 임명 추천 절차에 따른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승인해 총장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으로 권순태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5월 30일 이후로 임명돼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순위로 선정된 정태주 교수는 “대학 구성원 모두의 뜻을 헤아려 다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구성원이 힘을 합쳐 나가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광역거점국립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9대 총장선거는 교원· 비교원(직원·조교·학생)의 투표 비율은 각각 66%와 34%며 학생은 총학생회장·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134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돼 지난 선거에 비해 학생 참여 비율이 대폭 늘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