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 학생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자연대' 가을 운동회(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 종목은 ▲족구 ▲단체 줄넘기 ▲농구 ▲발야구 ▲줄다리기 ▲축구 ▲피구 ▲계주 총 8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정보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과로 구성된 청팀과 체육학과 ·응용화학과로 구성된 백팀의 대항전으로 진행했다.
체육대회는 이틀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재혁(체육 ·14) 체육학과 학생회장은 “우리 체육학과 학생들을 믿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며 “다들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민수(응용화학 ·15) 응용화학과 학생회장은 “시험이 끝난 주말에도 이틀 동안 노력해주고 고생해준 우리 학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같이 경기를 즐겨주고 뛰었던 응용화학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자연대 체육대회에 처음 참가한 장대웅(지구환경 ·19)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는 모든 것이 즐거웠다"며 “모든 학생들과 선후배들이 하나 되어 노력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신동우(체육 ·15) 자연대 체육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체육대회라 걱정했지만 참여해준 학우들이 재밌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고마웠다"며 “그런 모습을 보며 나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신 부장은 “체육대회 기간 동안 고생한 학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