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솔뫼문화관에서 우리대학 2023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해제 후 맞이하는 4년만의 대면입학식으로 학부생 1,236명이 입학했으며 학부모를 포함해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권순태 총장의 입학허가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환영사 ▲축가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 이소정(간호·23) 학생은 “학칙 준수 및 학업에 전념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 하겠다”고 선서했다. 신입생인 권찬우(창의융합·23) 학생은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었는데 대학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나도 모르게 학업을 열심히 수행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며 “대학 주변에 놀 곳이 별로 없는 것이 오히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순태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의 길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신입생 여러분이 안동대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우리대학이 4년제 국립안동대학으로 승격된 지 44년이 됐으며 시작점은 1947년 안동사범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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