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다시 시작된 글로벌 봉사활동
현지 초등학교 찾아 교육봉사·노력봉사 활동
현지 초등학교 찾아 교육봉사·노력봉사 활동
지난 1월 4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반둥이솔라공립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제8기 글로벌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팀·특기팀·벽화팀·촬영기록팀 학생 26명과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반둥이솔라공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글과 영어, 그림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벽화 도색과 같은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봉사단은 우리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마라나타대학교와 현지 공장을 방문해 산업시찰·국제교류 활동을 하며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회장직을 맡은 전승현(건축·18) 학생은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인도네시아에서의 14일동안 그들의 눈 속에서 ‘불쌍하다’라는 단어를 찾으려 했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편안함’은 알맞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앉아 있는 것처럼 느긋하고 기분 좋은 거라는 어느 책속의 구절처럼 내가 인도네시아에서 느낀 감정은 아마도 ‘편안함’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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