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고 학내 곳곳 새 단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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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뚫고 학내 곳곳 새 단장 마쳐
  • 이철승
  • 승인 2021.09.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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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신축 및 각종 시설보수 진행
구내도로, 배수로, 화장실 등 정비완료

여름방학 동안 학내 곳곳의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관 별동의 증축이다. 지난 7월부터 본관에 있던 본부 부서가 기존 본관에서 이사해 별동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본관은 벽돌 벽 철거, 배관 철거 등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공사가 끝나면 별동과 기존 본관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구내도로 재정비공사로 인문학관에서 자연생명과학2호관 사이에 인도를 설치했다. 해당 위치는 지난해 중앙광장 조성과 본관 증축공사 이후 차량 통행이 늘어 보행자가 불편을 겪던 곳이다. 다만 인도가 다소 경사지게 설치된 탓에 추후 재공사 가능성이 있다. 오수 역류위험이 있던 중앙광장~창의인재관, 솔뫼문화관 부근 노후 오수관로도 함께 정비했다. 공학 2호관이 석면철거 및 냉난방기 교체를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공학 1호관이 같은 공사를 완료했으며 공학1·2호관 모두 무석면 건물로 거듭났다. 미술학관 등 벽돌건물 5개동은 치장벽돌 보강공사를 실시해 벽돌 탈락사고를 방지했다. 어학원과 생활과학관은 화장실을 리모델링했다. 생활과학관은 서편 화장실을 먼저 리모델링 하고 동편 화장실은 오는 겨울에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가람관 일부 바닥 난방 고장 수리, 사회학관 앞 주차장 보수,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등을 진행했다.          

시설과는 공사 진행이 어려운 폭염에도 학생을 위해 가능한 많은 부분을 보수했다. 주현태 시설과 담당자는 “방학을 마치고 온 학생들이 ‘학교가 정말 깔끔해졌다’고 느끼도록 노력했다”며 “킥보드 도로 설치 등 학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연구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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