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021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평가'에서 지역중심대 중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2009년부터 '국립대학 시설 공간 활용평가'를 시행했다. 국립대 교사확보율은 상승하고 있으나 비효율적인 공간 운영으로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평가 기준은 올해 ▲공간 배정 및 규정의 적절성 ▲공간 활용률 ▲교육기본시설 및 연구시설의 기준 대비 사용 면적 비율 ▲초과 공간의 회수면적 ▲공간 활용 제고 등이다.
전국 국립대를 거점대, 지역중심대, 교대, 특수목적대 및 전문대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우리대학은 13개 지역중심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평가 결과는 교육부 2022년 국립대학 시설확충예산 배정 시 공간 활용평가 1위에 대한 가산점을 받을 예정이다. 전년 기준 1위 대학은 2억 4천만 원 추가 배정받는 혜택을 받았다.
권순태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 자체 공간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는데 활용하겠다"며 "대학이 자발적으로 공간 활용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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