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게시대 낙하 사고 우려로 철거
지난달 9일 일부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신규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도로를 횡단하는 현수막은 낙하 사고 위험이 있어 철거하라는 교육부 권고 탓이다.
기존 현수막 게시대는 4곳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했다. 새롭게 설치한 현수막은 총 18개(▲정문 3개 ▲후문 5개 ▲솔뫼문화관 1개 ▲학생회관 1개 ▲자연·생명과학관 1개 ▲사범학관 2개 ▲인문학관 2개 ▲논골 계단 1개 ▲솔뫼 계단 2개)다. 게시 가능한 현수막은 38개(신규 18개, 기존 20개)다.
남재희 총무과 담당자는 “도로를 횡단하는 현수막 낙하로 사고가 난 적은 없었지만 사고 우려 때문에 철거했다”고 말했다.
현수막 게시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사용한다. 철거 전에는 가로 11M 현수막도 게시했지만 안전을 위해 가로 6M, 세로 90cm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 제37대 W 총학생회 측이 중앙광장 보행자도로를 가로질러 현수막을 설치해 논란됐다. 남 담당자는 “해당 위치는 보행자도로기에 현수막 게시는 안 된다”며 “지정 게시판 외에 설치한 현수막은 위법이기에 철거 명령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