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사업에 우리대학 2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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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사업에 우리대학 2개팀 선정
  • 이철승 수습
  • 승인 2020.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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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과, BK21사업 2·3·4단계 연속 선정 쾌거
식물의학과, 차세대 전문식물의사 인재 양성 계획
25억 4,000만 원 국비 지원, 연구인력 양성 청신호

우리대학 민속학과와 식물의학과 사업팀이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사업(4단계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팀은 2027년 8월 말까지 7년간 총 2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BK21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및 신진 연구 인력에 집중 지원한다. 이번 4단계 사업은 2013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진행한 3단계 BK21플러스 사업(3단계 사업)의 후속이다. 
선정된 사업팀은 ▲지역 공동체 현실 문제에 대한 민속학적 대응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팀(팀장 이진교 민속학과 교수) ▲식물-곤충-미생물 메타네트워크 기반 차세대 전문식물의사 인재 양성 사업팀(팀장 김용균 식물의학과 교수)이다.
민속학과는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현실문제에 대한 문화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식물의학과는 농산업 분야 가운데 친환경 첨단 농작물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적용하기 위해 차세대 전문식물의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민속학과는 지난 2단계 BK21사업(2단계 사업)과 3단계 사업에 이어 4단계 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민속학과 사업팀은 2016년 3단계 사업 중간평가에서 인문학 분야 최우수 사업팀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학원생을 위한 지원금액도 늘었다. 박사과정생은 매월 130만 원, 석사과정생은 매월 7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기존 3단계 사업에서는 박사과정생에게 매월 100만 원, 석사과정생에게 매월 60만 원을 지급했다. 이 팀장은 “이번 선정은 그동안 민속학과 교수, 대학원생 등 학과 구성원들이 협력해 연구에 전념한 결과이자 소규모 지방 대학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연구 환경이 조성된 만큼 많은 대학원생이 학업에 집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3단계 사업과 달리 이번 4단계 사업은 대학원 혁신을 통한 체제개편, 연구 환경 및 교육 개선, 대학원생 복지 증진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매년 핵심성과지표에 대해 자체평가도 한다. 우리대학은 2월부터 대학원장, 산학협력단장, 교수 등 연구위원 5명을 구성해 대학원 혁신 분야 사업계획서를 준비했다. 대학원장이 직접 화상발표에 나섰고 증빙자료 현장 점검 등 엄격한 평가도 진행했다.
향후 우리대학은 사업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계획한 내용을 토대로 대학원 혁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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