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전환점 맞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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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전환점 맞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 조성범 수습기자
  • 승인 2020.09.2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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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로그램 변경 불가피
상황에 맞는 새 프로그램 진행
학교와 학생의 상생 발전 기회

우리대학은 20194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SW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년 차에 접어들었다. SW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대학은 2024년까지 최대 국비 110억 원과 민간부담금 27억을 지원받을 수 있다.

SW 사업에는 4개 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창의융합학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과)가 참여한다.

SW 사업은 2020년에 SW 교육 혁신 모델 고도화 대학 간 협력·연계 확대 대학의 자율성 및 평가체계 강화 교육 혁신 특화형 트랙 신설 항목을 비롯해 전문성·융합역량을 갖춘 SW 인재양성을 위해 개편 중에 있다.

코로나19SW 중심대학 사업

우리대학은 사업 선정 당시 국비, 학교 대응 자금과 민간부담금을 포함해 14억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 첫해는 해외 인턴십·지원금 지원 안동주민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진행 SW 사업 참여 학과 교육 및 장학금 지급 컴퓨터공학과 강의실 인프라 구축 경진대회로 인재 양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SW 경쟁력을 갖춘 SW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SW 가치 확산 실현을 목표로 민간부담금 5억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았다. 처음 계획한 2020년 신입생 예비대학 소프트웨어(파이썬, 모바일 앱, 빅데이터) 교육 컴퓨터공학과 강의실 인프라 4개 추가 구축 소프트웨어(통계패키지 프로그램), 장비(컴퓨터, 전자칠판) 지원과 같은 활동은 했지만 SW 기초역량 강화 캠프 해외 인턴십처럼 비말감염 위험이 있는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SW 교육과 같은 행사는 계획을 일부 변동해 진행했다.

문희식 SW 사업 담당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국내·외 인턴십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유동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신 SW 교육봉사단을 구성해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SW 교육봉사단은 SW 융합교육원에서 SW 사업 참여 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해 1학기 원격수업 기간에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과 편집, 실시간 강의 촬영 보조 활동을 했다. SW 교육봉사단원 조우식(컴퓨터·17) 학생은 도움을 주는 입장인데도 영상 편집과 같이 새로운 배움이 있어 좋았다교수님이 수업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는데 수강생이 몰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2학기에는 온라인 컨퍼런스 소프트웨어 산업 견학 녹화시스템 설치 전 학과 교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과 선정시기가 같은 대구가톨릭대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인턴십은 취소하고 대부분의 행사는 온라인, 인원 감축 진행과 같이 일부 내용을 변동해 진행했다.

SW 사업, 대학의 새로운 돌파구

현재 우리대학 SW 사업은 4+2년 사업이다. 4년간의 실적을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년을 연장할지 결정한다.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에 알맞은 역량을 기를 수 있고 대학은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문 담당자는 학생들이 SW 사업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활동을 신청해 지원받으면서 역량을 기를 수 있기 바란다“SW 사업으로 학교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한규 SW 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지식을 본인 전공과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면 좋겠다상승하고 있는 종목인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같은 산업 흐름에 올라타 발 빠르게 노력하면 취업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공학2호관에 수업 진행 인프라를 구축해 양방향 수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공학2호관에 수업 진행 인프라를 구축해 양방향 수업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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