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본부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언택트 안동대투어’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함에 따라 이번 행사는 장소에 제한받지 않도록 했다. 정보통신원 404호에서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대학 생활과 진로·진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55명이 참여했다.
1부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언택트 캠퍼스 투어,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우리대학 입시 코너로 기획했다.
이현의 입학사정관은 “원격으로 운영한 첫 시도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더 좋은 내용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열심히 준비해준 각 학과 학생들과 기초융합교육원 실무진 협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재학생 10명이 학과·진로·대학생활 이야기를 전하며 참여 청소년에게 질문받는 시간을 가졌다. 조유영(간호·18) 학생은 “간호학과뿐만 아니라 우리대학도 설명해줄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며 “미래에 들어올 후배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18·안동) 씨는 “평소 관심 있던 법학과에 대한 소개 시간이 있어서 들어보고 싶었다. 법학과와 관련해 고민이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며 “선배들이 설명해준다는 점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대학 홈페이지 글로만 봤던 것을 재미있게 설명해줘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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