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인원 제한·방역 속 진행
도서관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도서관 리브스퀘어에서 북모닝을 진행했다. 9월 2일부터 9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9월 28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다.
북모닝은 이번에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도서관은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의무착용으로 생활 방역을 지켰다.
참여 학생은 「오늘부터의 세계」,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일곱 해의 마지막」 책 중 자유롭게 선택해 읽는다.
김용욱 기획서무팀 담당자는 “요즘 학생은 스마트폰에 있는 호흡이 짧은 글만 읽는 버릇이 있는데 북모닝에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는 10월에도 할 예정이다. 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알렸다.
최지영 자료운영팀 담당자는 “학생이 책을 읽는다는 행사 취지에 맞게 조용히 잘 읽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한 번만 오는 게 아니라 꾸준히 참석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도영(사학·16) 학생은 “평소 책을 읽을 조건이 충분치 않았는데 알맞은 행사를 진행해 좋았다”며 “10월 진행 예정인 북모닝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