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P 규제 특구 사업과 연관
7월 31일 안전기원제를 지내며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2차 바이오 단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안전기원제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와 건설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49만 6천㎥ 규모로 조성된다.
2차 바이오 단지 조성사업은 HEMP(헴프) 규제 자유 특별구역 사업과 연관해 진행한다. 헴프 기반 규제 자유 특별구역은 70년간 마약류로 엄격하게 분류돼 산업화가 힘들었던 헴프를 바이오 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권 시장은 안전기원제에서 “안전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이다”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재해 없는 2차 바이오 단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2차 바이오 단지가 완공되면 544명의 취업 유발, 811억 원의 생산유발, 291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동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