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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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 안동대학교 신문사
  • 승인 2020.05.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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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중심의 전통문화 관광도시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성장기대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자리 잡은 병산서원은 1978년 3월 31일 사적 제260로 지정됐으며 201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장소는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서원의 기본 틀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사진은 복례문을 지나 만대루 아래를 통과해 마당에 들어서면 보이는 입교당이다. 이곳은 ‘입교’, 즉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라는 뜻으로 서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당이다.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자리 잡은 병산서원은 1978년 3월 31일 사적 제260로 지정됐으며 201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장소는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으로 서원의 기본 틀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사진은 복례문을 지나 만대루 아래를 통과해 마당에 들어서면 보이는 입교당이다. 이곳은 ‘입교’, 즉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라는 뜻으로 서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당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관 중인 유교책판은 2015년 10월 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기록물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책판이다. 즉 국가가 아닌 각 지역의 지식인 집단이 만든 것이다. 수록 내용 또한 문학을 비롯해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이는 ‘도덕적 인간의 완성’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한 것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관 중인 유교책판은 2015년 10월 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기록물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책판이다. 즉 국가가 아닌 각 지역의 지식인 집단이 만든 것이다. 수록 내용 또한 문학을 비롯해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이는 ‘도덕적 인간의 완성’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한 것이다.
안동차전놀이는 안동 지역에서 동서로 편을 갈라 수백 명의 장정이 서로 ‘동채’를 밀어 붙여 상대방을 땅에 닿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채싸움, 동태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이는 1969년 1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사진은 2017년 5월 18일 우리대학에서 ‘안동대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식전행사’로 학생 2,000명과 교직원 300명이 참가하는 안동차전놀이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안동차전놀이는 안동 지역에서 동서로 편을 갈라 수백 명의 장정이 서로 ‘동채’를 밀어 붙여 상대방을 땅에 닿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채싸움, 동태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이는 1969년 1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됐다. 사진은 2017년 5월 18일 우리대학에서 ‘안동대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식전행사’로 학생 2,000명과 교직원 300명이 참가하는 안동차전놀이를 시연하는 모습이다.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에 위치한 만휴정은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8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2호로 지정됐다. 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에 위치한 만휴정은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8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2호로 지정됐다. 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

지난 128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릉시, 전주시, 목포시 4개의 도시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편향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국제적인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여러 도시의 공모 속에서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지역 특색의 유교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 특히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개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점이 선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인근 8개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기획해 내륙관광거점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예산 1천억 원을 지원받는다. 예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하회마을을 주축으로 하는 메가 이벤트 유치와 같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하회-로열웨이 권역 원도심 권역 안동댐 권역 도산권역 등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를 1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외국인 모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첫해인 올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을 연계해 하회- 로열웨이명품 관광지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매년 1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안동시 관광사업의 향후 5년간 행보가 기대된다.

박민지 기자(qkralswl5850@naver.com)

김혜미 기자(hyemi2101@naver.com)

그림 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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