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어학원 계단형 강의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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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어학원 계단형 강의실 개선
  • 이하성
  • 승인 2020.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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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학생사용 공간이 늘어
지난달 16일 박물관 별관 세미나실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달 16일 박물관 별관 세미나실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330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박물관 별관 세미나실과 어학원 시청각실의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대규모 문화시설 정비사업의 목적으로 이뤄진다.

두 장소 모두 기존 불편사항인 계단식강의실의 높낮이, 의자가 변경된다. 박물관 별관 세미나실의 경우 기존 1층 공용화장실을 남자 화장실로 바꾸고 2층에는 새로 여자 화장실이 생길 예정이다.

한편 어학원 시청각실의 경우 사용하지 않던 영사실이 철거돼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교양강의를 들었던 인문예술대 A학생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 때문에 불편했지만 늦게라도 불편함이 해소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주현태 시설과 담당자는 이번 공사로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던 공간들이 환원된다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 연기가 결정될 때 기숙사를 제외한 다른 공사를 중단하는 것을 논의했으나 학생이 없는 기간에 공사를 하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해 중지 없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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