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모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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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모르면 손해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0.05.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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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적극적 참여 의지 중요
학교차원 홍보 수단 마련 필요

장학금은 주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성적 학생에게 제공하는 보조금이다. ·중등 교육과 달리 고등교육인 대학은 학기별로 등록금을 내야 한다. 그 금액이 고등학교 등록금과 차이가 커 정부와 대학은 여러 종류의 장학금 혜택을 지원한다. 우리대학은 많은 학생이 알고 있는 국가장학금 외에도 많은 장학제도가 있다. 장학제도는 크게 성적우수장학금 교내기타장학금 교외장학금으로 구분된다. 교외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안동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기타로 나눈다. 이 외에도 LINC+ 육성사업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국가장학금 같은 경우 매 신청 기간 학교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홍보로 기간을 놓치거나 장학금의 존재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교내 장학금은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장학금 수혜 자격이 다 달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스마일 장학금처럼 별도의 신청없이 지급되는 장학금이 있는 반면 취업역량우수장학금 같이 학생이 지원하고 선발돼야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LINC+ 육성사업단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는 학생도 굉장히 많다. 안타깝게도 학생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LINC+ 학생서포터즈 페이스북 페이지는 20182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고 우리대학 실정을 잘 모르는 신입생의 입장을 고려하면 모든 학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장학금 수혜자가 되기 위해선 학생 개인이 정보를 잘 찾아봐야 하지만 여러 학생에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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