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지난 1월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등록금을 11.9%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대학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59만원 ▲이학·체육계열 191만원 ▲공학· 미술계열 206만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또한 이번에 인하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은 245만원(전년 대비 11.9% 인하)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동결을 결정했다. 권순태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는 현실에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을 인하해 대학원 입학 문턱을 낮췄고, 학생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부족한 예산은 정부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발전기금 모금액을 늘림과 동시에 자구노력을 통한 수익구조를 창출해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액장학생 또는 휴학으로 등록금을 이월한 복학생의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등록기간 첫날, 우리대학 재무과에서 일괄적으로 등록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