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5시 30분 우리대학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제34회 161학군단 학무제가 열렸다.
행사는 1부, 2부, 3부순으로 진행됐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권순태 총장의 격려사, 샴페인 개봉으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후보생들을 위한 ‘2년의 인연’이라는 영상시청, 댄스동아리 ‘원티드’의 댄스공연과 후보생들의 특색과 끼를 느낄 수 있는 자축공연이 이어졌다. 자축 공연은 ▲합창 ▲밴드 ▲예도무 ▲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3부는 다양한 게임과 후보생들의 장기자랑, 경품추첨으로 구성됐다.
처음 학무제에 참석한 금재훈(한문·18) 학생은 “선배님들이 공연을 정말 잘 준비하신 것 같다”며 “내년에 더 큰 무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도무와 댄스공연을 선보인 김종무(기계설계·17) 학생은 “처음 학무제 왔을 때 보다 재밌었고 무대를 꾸미는 것이 떨렸지만 즐거웠다”며 “이번에 58기 선배들이 가시는데 너무 아쉽고 우리도 내년 임관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최보영(28세·안동) 훈육관(대위)은 “대학총장님부터 60기 후보생까지 모두 걱정, 고민 없이 학무제를 즐겨주셔서 대단히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