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국립산림치유원이 이번달 1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복지서비스를 경북에 확산시키고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권순태 총장,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산림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양 기관은 MOU를 맺음으로써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료 제공 ▲산림 치유 관련 공동조사 및 연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재학생의 현장 견학 및 실습 협조 ▲구성원의 관련 분야 대학원 진학 및 공동연구 ▲교직원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협조 ▲사회적 책임실천 및 기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정진부 원예·생약융합학부 교수는 “대학원에 국립산업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과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산림자원융합학과가 신설된다”며 “국립산업치유원과 인적교류로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림 치유를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 산림복지개념이 확장되는 가운데 우리대학과 협약을 맺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축적된 연구 결과를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자원융합학과는 학칙개정 심의 중이며 2020학년도에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