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공과대 학생회가 주최한 공과대 축구대회 ‘E-League’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운동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8팀의 후보가 리그전을 거쳐 4팀을 선발 후 토너먼트로 치열한 접전 끝에 건축공학과가 1위, 기계공학과가 2위, 신소재공학부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서 우승을 쟁취한 박철우(건축·15) 학생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좋았다. 다들 최선을 다했기에 우승할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총 6골을 득점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여 MVP로 선정된 이창형(기계·15) 학생은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것이 처음이다”며 “결과적으로는 아쉽게 2위에서 그쳤지만 친구들과 재밌게 축구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백종민(기계설계·14) 공과대 학생회장은 “2학기 첫 행사인 만큼 이번 대회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태풍 ‘링링’ 상륙 소식이 걱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 상륙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들이 대회에 참가해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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