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안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졸업전시회’가 지난달 24일에 솔뫼문화관 2층 전시실에 열렸다.
총 17명의 학생이 졸업작품을 전시했으며 자유로운 주제로 설계도와 설계모형을 전시했다.
이번 졸업전시에 작품을 전시한 최인걸(건축·16) 학생은 “전시를 하고 보니 졸업작품이나 학교생활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졸업작품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학생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주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박선영(환경·16) 학생은 “특이한 건물 구축 리모델링으로 인한 공간 활용에 대해 자세히 보여줘 새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23세·서울)씨는 “평소에 생활하는 공간 활용에 대해 잘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며 “기숙사 등 주변 공간을 학생들이 살펴보고 활용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고 답했다.
이도영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너무 많은 분석과 고민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골라 꾸준하게 나아가라”며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가라”며 졸업을 앞둔 학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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