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달 10일 최종 마감됐다. 경쟁률은 1,244명 모집에 5,852명이 지원해 평균 4.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인 5.3대 1(1,112명 모집에 5,891명 지원)보다 하락한 수치다.
우리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ANU미래인재 ▲사회적배려자 ▲농어촌학생 ▲실기자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로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에서 각각 28.5대 1,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 유형별로 고른기회전형이 8.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이 7.6대 1, 사회통합전형이 5.3대 1로 집계됐다.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도 우리대학은 전년도보다 수시 입학 정원을 132명 늘렸으며 지원자는 전년도 수준(5,891명)으로 유지됐다.
이번 모집은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면접 폐지와 제출서류 간소화로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한편 수시모집 1차 합격자는 다음달 18일 우리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