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탁구부가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단체전 부문과 개인복식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단체전 부문 조별 예선 1위로 통과 후 본선 토너먼트에서 한남대학교탁구부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대학교탁구부에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 부상으로 상장과 대한탁구협회장 상배, 경기력 향상금(30만원)을 받았다.
개인복식은 남기홍(체육·16), 전현빈(체육·19) 복식조가 2위를 차지해 상장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정훈 탁구부 코치는 “올해 대회 참가할 때마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서 고맙고 10월 전국체전이 남았는데 남은 기간 선수들이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 학생은 “코치님을 비롯한 동료들과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대회를 잘 끝내자는 욕심으로 견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탁구부는 지난 7월에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과 개인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