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 꾀하는 무인편의점 도입
복지관에 ‘지역민을 위한 세미나실’이 생긴다. 본지 499호(2019년 5월 7일 자) 5면 ‘복지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기사에서 학생백화점(잡화점)이 있던 자리에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 공간을 담당하는 부서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으로 정해져 앞으로 업무를 담당한다. 공사는 앞선 기사에서 설명했던 시기보다 늦어져 2학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생협에서는 무인편의점 사업을 진행한다. 송준협 학생처장의 건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생협 예산으로 운영하며 업체 입찰이 되는대로 공사를 시작한다. 가람관 1층 로비와 기존 A마트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송준협 학생처장은 “현재 A마트 매출이 격감하고 있고 올해는 적자로 전환됐다”며 “학생복지 향상과 A마트 경제성·수익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편의점이 도입되면 저녁 시간대에도 이용 가능하고 긴급의약품도 구비될 예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순형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담당자는 “국립대학육성사업비로 꾸미는 공간이라 이름은 지역민을 위한 세미나실이다”며 “주목적은 학생들을 위한 무인 스터디카페이기에 많은 학생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