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 사이언스와 한배
우리대학은 지난 7월 3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백신 산업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제롬 김 국제 백신 연구소 소장, 안재용 SK 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4~5년 동안 경북도청, 안동시청과 함께 국가 백신 산업 진흥원 설립을 위해 공들였다. 경상북도는 백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지역에 백신 사업 클러스터를 제작 중이다. 그 결과 백신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 센터인 동물 세포 실증 지원 센터가 2021년 완공예정이다.
임재환 생명공학 교수는 “백신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교과과정에 생명백신공학전공을 신설하고 백신 산업 트랙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취업창업진로본부와 연계해 SK인·적성 프로그램을 포함한 비교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학생을 비롯해 재학생 모두가 지원할 수 있으다. 매년 3~4월에 약 20명을 선발한다. 임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힘들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경북도청과 안동시청 관계자들 그리고 산업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